5. 셔터스톡 기고자 132일차 후기 - 사진 500업로드 달성!!/판매수익

셔터스톡은 내가 찍은 사진을 올려 판매하는 사이트이다.
셔터스톡을 시작한 지 132일차가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사진 500장을 업로드했다!! 내 목표는 사진 1000장을 업로드 하는거니까 이제 반을 달성했다.

나의 셔터스톡의 수익은 많지 않다.(정확한 수익은 아래에)
실력 좋은 일러스트레이터나 사진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나보다 많은 수익을 벌 수 있을 거 같다. 사진 퀄리티가 다르니까 ㅠㅠ 그리고 셔터스톡에서 알려주는 이 달의 이슈에 맞춰 사진을 올리면 사진이 더 많이 노출되고 더 많이 팔릴 수 있다고 한다. 이것도 시도해 보았지만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내 전략은 양!! 무조건 많이 올리는 것이다!! 1000개 업로드 가즈아!!!!

 

 

사진 다운로드 건수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4월 5건
5월 6건
6월 7건
7월 10건
8월 9일까지 2건
4월부터 6월까지 꾸준히 1건씩 상승하다가 7월에는 2건이 올랐다 ㅎㅎ
정말 소소한 다운로드 건수이지만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

 

 

기고자 사이트 세계지도에 내 사진이 팔린 곳이 표신된다. 한국이 제일 많고 일본, 미국, 스페인!! 그리고 쿠웨이트에서도 내 사진을 구입했다!! 셔터스톡을 시작한 지 132일차가 되었지만 볼때마다 신기하다.

 

 

총 수익은 5.22달러이다.
지난 한달이 아니고 4월부터 지금까지의 수익이 5.22달러이다. 아직 한번도 수익을 지급받아 본 적이 없다.
6월에는 셔터스톡 수입 지급 정책이 바뀌고 수익이 엄청 줄어들어서 힘 빠지고 좌절감이 들었는데
7월에는 다운로드 건수도 늘고, 사진 몇 장이 비싸게 팔려서 수익이 다시 올랐다. 몇몇 사진들은 왜 비싸게 팔렸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진마다 판매 단가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더 팔고 싶고, 더 올리고 싶고 힘이 났다.

7월에 팔린 사진 중에 가장 자랑하고 싶은 사진 한 장을 보여드릴게요!! :)

 

 

몇주 동안 도시락을 싸서 다녀야 해서 엄마가 매일매일 싸주신 적이 있었다.
어느날 김밥을 먹다가 찍어서 셔터스톡에 올렸는데 승인되었다. 그 후로 매일 김밥을 찍어서 셔터스톡에 올렸었다.
그런데 그 중 한 사진이 얼마전에 팔렸다!!
뭔가 엄마의 김밥이 팔리니까 더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저 사진은 엄마가 깜박하고 당근을 넣지 않으셨던 날 김밥을 찍은 사진인데ㅠㅠ 더 예쁜 김밥사진 올린 것도 많은데 조금 아쉽다. 그래도 맛은 세상에서 젤 맛있는 김밥이다 :)

그리고 7월엔 하루에 30장 이상 업로드 한 날도 있었다.
집 근처에 채송화가 너무 예쁘게 피어있어 엄마랑 엄청 많이 찍어서 올렸는데 거의 대부분이 승인되었다.

 

 

색이 알록달록 너무 예쁘죠?? 내가 요즘 셔터스톡에 사진을 올리니까 엄마가 재미있어 보이셨는지 가끔 꽃이나 하늘, 기타 예쁜 것들을 보면 사진을 찍어 보내주신다. 엄마가 찍은 꽃사진은 강력하다. 엄마의 사진들은 대부분 승인된다. 엄마의 사진 실력도 점점 좋아지시는 거 같다.

하지만 꽃사진, 하늘사진은 거의 팔리지 않는다 ㅠㅠ 아무래도 자연사진이나 풍경사진은 너무너무 잘찍는 사진 능력자 분들이 많아서 그런듯하다. 그래서 사물사진이나 다른 주제의 사진들도 찍어보려고 열심히 도전하고 있다.

수익은 미미하지만 여진히 재미있다. 취미와 부업 중에 선택하라면 아직은 취미에 가깝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꾸준히 수익을 만들어주는 부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사진을 그냥 사진첩에 두는 것보다 나은 거 같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셔터스톡 가입 링크 ▼▼▼▼▼ submit.shutterstock.com/?ref=26248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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