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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일상

#43 마드리드 대표 음식 오징어 튀김 샌드위치, 맨날 먹는 것만 먹는 일상 - 스페인 쌀과자 소개, (또) 로제파스타,

by 정단 2020. 7. 25.

 

7월 22일

오늘도 할 일이 있어서 6시 20분쯤 일어났다. 일찍 일어나면 정말 너무 졸리다.ㅜㅜ 어제 한번 일찍 일어났다고 안 일어날까봐 또 긴장해서 중간에 한 번 깼지만, 그래도 안전히 잘 일어났다. 완전 졸림... 어쨌튼, 할 일은 7시에 시작해서 여차여차 10시 넘어서 끝난 것 같다. 끝나고, 아침을 먹었다. 저번에 산 스피아 민트 녹차와 어제 먹었던 쌀과자를 또 먹었다. 오늘은 다른 종류도 먹었다.

요즘 내 최애 아이템 프렌치 프레소. 저번에도 소개했지만, 차도 우려먹을 수 있다.

왼쪽은 어제 먹었던, 화이트 초콜렛에 말린 딸기, 말린 라즈베리, 말린 블루베리가 들어있던 쌀과자였다면, 오른쪽은 새로 꺼냈는데, 밀크 초콜렛에 헤이즐넛이 붙어있는 쌀과자였다. 안에는 봉지당 쌀과자가 2개씩 들어있고, 왼쪽은 한개당 78 kcal, 오른쪽은 84 kcal 나름 다이어트 식품? 인 것 같다. 

오른쪽 쌀과자는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다. 왼쪽 쌀과자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2020/07/24 - [원_MEGUSTASOL/일상] - #42 스타벅스 베로나 콜드브루, 스페인 쌀과자, 냉국수, 피자인가 퀘시디야인가

 

#42 스타벅스 베로나 콜드브루, 스페인 쌀과자, 냉국수, 피자인가 퀘시디야인가

7월 21일 할 일이 있어서 정말 일찍 일어났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 자다가 몆 번을 깼다. 2시인가에 잠들었는데, 6시 10분쯤 일어났다. 일어나서 이것 저것 준비도 하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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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왼쪽에 말린 과일 쌀과자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참고로 스페인에서 이 쌀과자는 tortita라고 불러요~)

아침을 이렇게 대충 먹고, 원서를 읽는데, 아 정말 너무 졸리다 ㅜㅜ 안되겠다 싶어서 커피를 타 마셨다. 내리기 귀찮아서 그냥 물에 타 먹는 커피를 마셨다.

근데, 헐.. 저거 내가 전에 소개했던 커피인데, 왤케 맛이 없어졌지... 금새 원두 커피 마신다고 거기에 길들여졌나보다... 다 마시긴 마셨는데, 확실히 원두 추출해서 먹는 것보다는 맛이 없었다... 너무 신기신기.

점심에는 또 로제파스타를 해 먹었다. 가장 만만한게 파스타다. 야채 잔뜩 넣고 볶다가 토마토 소스 넣으면 끝! 좀 질린다 싶으면 크림을 넣어주면 되는데, 그게 로제 파스타다. 치즈는 일반 치즈와 구워먹는 치즈를 넣었다. 냠냠 맛있어.

유당불내증 있어서 유당 없는 치즈를 먹어야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데, 유당 없는 걸로 먹으면 너무 제한된다...ㅜ 아니면 약을 먹어야 하는데, 맨날 까먹는 듯. 그래도 이날은 약을 먹었다. 

그리고 얼마전에 올렸지만, 헤헷 애플워치가 왔다. 완전 만족만족! 키키. 사실 할 것도 없지만, 뭔가 활동이 더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다. 더 움직이고, 운동도 열심히 할 거다!! 애플워치 관련 포스팅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2020/07/23 - [원_MEGUSTASOL/일상] - 애플워치 3 38mm GPS 스페이스 그레이 언박싱!!

 

애플워치 3 38mm GPS 스페이스 그레이 언박싱!!

애플워치를 계속 사고 싶었다. 9월에 새로운 모델이 나올 걸 예상을 했지만, 너무 갖고 싶었다. 애플워치를 3을 살까 5를 살까도 꽤 고민을 했다. 그런데, fnac이라고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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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결국 원두를 추출해서 커피를 마셨다. 

얘는 스페인에서 오자마자 산 텀블러를 잃어버리고 ㅜ 그 겨울에 다시 산 스댕 텀블러! 그란데 사이즈 인 줄 알고 샀지만, 톨 사이즈였다, 커피 이렇게 마시기 괜찮은 것 같다. (사실 나는 그란데 사이즈를 선호한다.) 그리고 옆에 보이는 애플워치가 너무 맘에 든다 헤헤헷 앱등이가 되는 과정인건가...

그리고 오후에 애플워치 가지고 나가고 싶기도 하고 헤헷 오늘 저녁 메뉴 때문에 잠깐 나가서 바게트를 사왔다. 

더운데, 날씨는 정말 좋아 보인다. 맛있는 바게트. 혹시 스페인 오시면, 바게트를 꼭 드셔보세요. 갓 구운 바게트가 정말 맛있답니다. 🤩🤩 아무 슈퍼에 다 팔아요.

나갔다와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안 태워져서 속상했지만, 뭐 괜찮다. 

저녁으로는 오징어 튀김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었다. 마드리드에서 유명한 음식이다. 마드리드는 완전 내륙이라서 왜 오징어 샌드위치가 유명할까 싶었지만, 내륙이라서 그냥 먹지 않고, 튀김으로 샌드위치를 해 먹는 게 아닌가 싶었다.

먼저, 빵을 먹을만큼 잘라서 준비한다. 오늘의 주인공 오징어 튀김을 튀겨준다. 오징어 튀김은 마트가면 저렴하게 봉지에 냉동식품으로 판다. 그리고 마요네즈 혹은 원하는 소스를 준비해서 함께 먹으면 된다. 하지만 조금 야채를 먹자는 의미로, 애호박도 함께 구워서 넣었다. 소스는 마요네즈 베이스이긴 한데, 백종원 아저씨가 전에 알려준 스리라차 마요 소스를 만들었다. 

오늘의 메인!!
참고로, 얘는 마요네즈에 약간 설탕을 뿌리고, 사실 나는 멕시칸 발렌티나소스에 고추가루를 조금 넣어서 만들었다. 

 

운동하고 살 뺀다면서 맨날 너무 잘 먹는 것 아닌가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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