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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_MEGUSTASOL/일상

#42 스타벅스 베로나 콜드브루, 스페인 쌀과자, 냉국수, 피자인가 퀘사디야인가

by 정단 2020. 7. 24.

 

7월 21일 

할 일이 있어서 정말 일찍 일어났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 자다가 몆 번을 깼다. 2시인가에 잠들었는데, 6시 10분쯤 일어났다. 일어나서 이것 저것 준비도 하고, 해야 할 일도 하고 그랬다. 너무너무 졸렸다 정말. 

오늘은 어제 준비한 콜드브루를 마실 거다. 어제 밤에 미리 준비를 해서 냉장고에 넣어 놨다!

혹시 콜드브루 만드는 방법이 혹시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오 ↓↓↓

2020/07/12 - [원_MEGUSTASOL/일상] - [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한 장보기, Gears 4 피규어, 로제 파스타

[스페인 일상] #31 홈카페 - 콜드 브루 만들기, 간단한 장보기, Gears 4 피규어, 로제 파스타

7월 10일 오늘은 콜드 브루를 해서 먹었다!! 커피를 스페인에서 시작하는 바람에 먹어본 커피 종류라고는 맨날 먹는 아메리카노, 처음에 자주 먹었던 라떼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날 때

unomasuno.tistory.com

만드는 방법은 정말 쉽답니다.

 

 

이렇게 어제 만들어 놓은 콜드브루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프렌치 프레소로 걸러주고 마셨는데, 콜드브루가 역시 부드럽고, 베로나의 그 특이한 맛은 나지 않는다!! 혹시 베로나의 그 특이한 맛이 싫다면, 콜드브루로 하면 부담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아침에는 좀 쌀쌀한 기운이 있어서 따뜻한 걸 마시고 싶었지만, 콜드브루가 있어서 일단 얼음은 넣지 않고, 마셨다. 

그리고 쌀과자랑 함께 먹었다. 화이트 초코와 말린 딸기, 말린 라즈베리와 말린 블루베리가 박혀 있는 과자다. 이거 너무 맛있다. 나름 다이어트 음식일 거다. 한 봉지에 2개 들어있는데, 하나에 78 Kcal이다. 동그랗게 생겼는데, 아래 사진은 배고파서 이미 한 입 베어 물었다 😆😆 쌀과자를 잘 먹지는 않는데, 스페인에서 많은 친구들이 간식으로 먹는 걸 봤다. 그리고 Bicentury 저 브랜드 슈퍼 아무대나 가면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맛도 여러가지이고, 맛있다. 양이 적어서 약간 먹으면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간단하게 아침으로 혹은 중간에 배고플 때,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것 같다.

 

 

아침을 먹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했다. 드디어 한 부분을 완성했다. 조그마한 부분... 챕터의 한 파트의 한 파트... ㅎ... 그리고 이제 다른 주제를 찾아야 하는데, 주제가 너무 광범위해서 어렵군. 

점심은 어제 남은 야채들로 비빔밥을 또 먹었는데, 이번에는 참치와 계란 후라이도 얹었다. 맛있다 헤헷

 

 

소스를 넣고 계란을 터트리니 이런 모습. 소스는 고추장이 없어서 ㅠㅠㅠ 저번에 산 멕시코 매운 소스 발렌티나를 뿌려서 먹었다. 생각보다 어울린다. 

 

좀... 지저분한가 ㅎㅎㅎ

 

오후에는 논문 관련해서 자료를 찾을 것도 있고 해서, 읽을 것도 많고 그랬다. 외국어로 자료를 찾고 읽는 건 정말 졸린 일이다. 너무 졸리다. 정말 점심먹고 오후에 외국어로 뭔가를 읽는 건 정말 최악이다.

8시쯤 매일처럼 운동을 하고, 저녁으로는 어제 남은 냉국에 남자친구가 원하는 대로!! 면을 넣어서 먹었다. 면은 중국 쌀면이었다. 그런데, 너무 부족했다. 저거 먹고 둘다 배곺....

 

 

하핫 그렇다면!!! 더 먹으면 되죠오 국가비 유투브 영상에서 본 퀘사디야에서 영감을 받아서! 피자? 퀘사디야? 를 해 먹었다. 저번 피자 도우는 실패했지만, 이번 반죽은 실패하지 않는다. 왜냐면 많이 만들어봤기 때문이다 하하하핫 

사실 별거 없고 그냥 밀가루 전병을 만드는 것이다. 밀가루랑 물만 가지고! 먼저, 밀가루를 볼에 넣어주고, 좀 묽은 농도가 되도록 물을 넣어준다. 딱 두개만 넣어줄 것이기 때문에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지도 않았다. 그냥 눈대중으로 보고 적당히 하면 된다. 저렇게 넣어도 막 50~100그람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후라이팬에는 기름을 두르지 않고, 반죽을 한겹이 되도록 얇게 깔아준다. 살살 익기 시작하면 옆에 테두리가 살짝 붕 뜨기 시작한다. 그리고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 준다. 금방 익는다. 불은 약한 불로!! 이렇게 두장 만들어줬다.

만들어서, 피자처럼 만들거니깐 토마토 소스, 옥수수, 치즈 위에 페퍼로니 그리고 또 치즈를 깔아줬다.

 

 

그리고나서 위에 다른 반죽으로 덮어줬다. 

 

 


그리고 조심해서 반대쪽으로 뒤집어준다. 막 김이 날려서 사진이 다 흐릿흐릿하다 ㅜ 아 완전 맛있겠다. 

 

 

이렇게 잘라서 먹으면 끝! 너무 맛있었다. ㅎㅎ 냉국보다 얘가 더 맛있 ㅎㅎㅎㅎ

 

 

저번에 사온 수박을 후식으로 마무리!! 수박이 너무 맛있다. 역시 여름에는 수박이지!!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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